대구호빠(호스트바) 각종정보
유람선 승객을 위한 유용한 정보
일반 유흥 주점과는 달리, 남성 종업원을 고용해 놓고 여성 손님들을 받는 형태의 유흥 영업장을 호스트바라고 한다.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을 hostess(여주인, 마담, 여지배인)라 부르던 것을 남성에게 적용해서 생겨난 말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 단어를 외국인에게 설명할 때, host bar라고 하면 알아 듣지 못한다. 이것은 영어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hosted bar라는 단어는 존재한다. 이 단어는 결혼식이나 행사 시 주최측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음료들을 말한다.
세미나 등의 칵테일 파티에서 웨이터들이 들고 다니며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음료를 생각하면 된다.
이에 반해 no host bar(no-host bar, nohost bar)라는 것도 있는데,
행사나 결혼식 피로연 등에서 참가자가 돈을 내야 마실 수 있는 음료들을 말한다.
물론 서양에서도 결혼 피로연 등에서는 no host bar를 택하는 사례는 드물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말하는 호스트바는 어떤 단어로 표현할까? 매춘에 근접한 서비스를 하는 술집을 escort club이라고 하는데,
호스트바에서는 남성이 종업원으로 나오므로 male escort club 정도로 표현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런 male escort club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외신들이 이런 일본의 밤문화에 대해 대대적인 보도를 할 정도이니 말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호스트로 종사하는 인원은 약 2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도쿄의 한 환락가에만 150여 곳의 영업장이 성행할 정도라고 한다.